그 어떤 영화보다 충격적이고 재미있으며 새로운 시대가 온다는 기대감을 생기게 한 영화 명작 중에 명작 “터미네이터2” 알아본다.
“터미네이터2” 줄거리
전편에서 T-800이 사라 코너를 살해하는데 실패하고 사라 코너가 T-800으로부터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되자, 스카이넷은 2차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이번에는 어린 시절의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를 살해하기 위해 새로운 액체형 터미네이터 T-1000(로버트 패트릭)을 1995년의 로스앤젤레스로 보낸다. 이에 맞서 인류 저항군도 어린 시절의 존 코너와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를 지키기 위해 리프로그램된 T-800(아놀드 슈워제네거)을 1995년의 로스앤젤레스로 보낸다.
정신병원에 감금된 엄마, 피 한방울 안섞인 법적 양부모. 10대 청소년 존은 엄마를 자기인생 망친 싸이코로 여기며 일찌감치 탈선을 했고 그날도 비밀번호를 해킹한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내 친구랑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오락실에는 어느 FBI 제복을 입은 남자가 게임을 하고 있던 아이들에게 존의 사진을 보여주며 존을 찾고있었다. 사진을 본 아이들 중에는 존의 친구도 있었지만 그는 모른다고 거짓말한 뒤 서둘러 존의 자리로 찾아와 경찰이 너를 찾고있다고 알려준다. 그 경찰의 정체는 존 코너를 살해하기 위해 밀파된 T-1000이었지만 이를 알리가 없는 존은 조금전 현금인출기를 해킹한게 들켰다고 생각해서 급히 도주한다.
“터미네이터2” 소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자 1991년 개봉한 미국의 SF 액션 영화.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린다 해밀턴 등이 주연을 맡고 제임스 카메론이 연출했다. 전편에 이어 미래에서 온 기계와 인간의 추격전을 그린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라는 할리우드 공식을 완전히 깨부순 작품이다.
후속작의 대표적이고 훌륭한 모범 사례로써 전편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더더욱 극대화시켰다. 전작의 미래세계와 연계된 묵시룩적 서사를 본작에서는 기술 진보에 목매다는 인류에 대한 비판까지 함께 다루며 주제의식과 스토리의 깊이감을 더했고,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더욱 입체적이고 개성넘치게 묘사된 캐릭터들, 전편의 임팩트를 초월하는 주인공과 빌런의 화려하고 다양한 액션 연출까지 어우러졌다. 스토리, 연기, 액션, 연출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이제까지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회자될 만큼의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 관객 투표 평점이 기본이 되는 영화 순위 사이트에서 현 시점까지도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초기 대표작으로 터미네이터 1편의 성공으로 더 업그레이드 된 영화를 만들게 된다. 제임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2편을 찍기전 “어비스”란 영화를 만드는데 흥행에는 실패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사용한 CG 효과가 터미이네터2편에 나오는 액체 금속을 표현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초석이 된다. 1990년대 초만 하더라도 “터미네이터2″만큼 cg를 영화에 전면으로 내세운 작품이 흔치 않았다. 처음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충격에 빠지게 된다. 이 영화 이후의 영화들의 CG는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해서 최근 제임스 카메론의 “아마타2″의 경지에 달해서 실사와 CG의 분간이 무의미 해지기까지 했다.
영화 메이킹을 보면 엄청난 CG만이 아니고 어떻게 이걸 찍었지 하는 장면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CG는 몇 장면 안되고 실제로 모형을 만들었던가 트릭을 사용한 부분이 더 많았다. 그것도 엄청난 CG가 들어가 있어서 대단하게 보였을 수도 있을거 같다.
영화의 명성 만큼이나 아직도 회자되는 명대사도 많다. “I’ll be back”,”Hasta la Vista, Baby” 등은 한마디로 엄청난 이펙트를 남기도 이후 영화에서도 종종 인용되기도 한다.
마치며
“터미네이터 2″편 이후 여러 후속작이 나왔지만 결정적으로 감독이 바뀌며 제대로 된 흥행 성적이나 감동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시리즈가 이어지는 것은 아직도 터미네이터라는 소재가 흥미롭고 기대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터미네이터 2″를 뛰어넘지는 못해도 우리의 기대를 충족해 주는 속편이 나오는 것을 기대해 본다.